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인터넷실명제 웃음거리 만든 ‘소셜 댓글’

인터넷실명제 웃음거리 만든 ‘소셜 댓글’
인터넷언론 ‘블로터닷넷’ 실명게시판 폐쇄
트위터·미투데이 등 활용 익명댓글 가능케
방통위 “실제기능 측면서 불법 여부 살필것”
한겨레 구본권 기자기자블로그
» <블로터닷넷> 기사 아래에 달린 ‘소셜댓글’. 블로터닷넷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실명제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쓴 댓글을 불러와, 기사 아랫부분에 노출하는 방법으로 실명제를 비켜가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에 반대해 기사 댓글 게시판을 없앤 인터넷언론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댓글 시스템을 선보여 화제다. 실효성 없는 인터넷 규제의 모순점을 잘 드러내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많다.

정보기술 인터넷언론인 <블로터닷넷(bloter.net)>은 지난 19일부터 기사 아래에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한 ‘소셜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블로터닷넷은 지난 4월1일부터 하루 방문자 10만명을 넘어 인터넷 실명제 대상이 되자,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꼭 실명 확인 뒤에만 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게시판을 없애 실명제 수용을 정면 거부한 바 있다.

블로터닷넷이 선보인 소셜 댓글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기술을 이용해 독자들이 실명 확인을 거치지 않고도 의견을 표현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트위터 등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는 개인들간의 소통수단이기 때문에 본인 확인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활용해, 실명제를 ‘우회’한 셈이다. 실제로 현재 블로터닷넷에 실린 기사 아래에는 독자 댓글이 수십개씩 달려 있지만, 이 댓글은 블로터닷넷의 서버에 있는 데이터가 아니다.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을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의 사이트에 달면 이 댓글을 기사 아래에 불러와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블로터닷넷에 회원가입을 할 필요없이, 이들 사회관계망 사이트에 회원이 되는 것으로 블로터닷넷 기사에 대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 국외 언론사 사이트 가운데는 도입한 사례가 여러 곳 있었지만, 국내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우회하기 위한 목적에서 적용되기는 처음이다.

이처럼 실명제 대상이 아닌데다 국외 서비스인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댓글 시스템을 또다른 언론사들이 도입할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인터넷 실명제는 그 취약한 기반이 더욱 위협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4월 구글의 유튜브가 실명제 대상이 된 것을 계기로 한국 국적 이용자의 댓글과 업로드 기능을 차단한 뒤, 한국의 실명제는 국제사회시대착오적인 인터넷 규제로 소개된 바 있다.

조해근 방통위 미래인터넷팀장은 “블로터닷넷의 소셜 댓글 방식에 위법 사항이 없는지 기술적 측면과 실제 기능적 측면을 살펴보겠다”며 “사회관계망 사이트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는 댓글을 기사 아래에 붙이면 누구나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본인확인제를 사회관계망 사이트에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아나운서 짧은 치마…' 日 시청자, 방송보기 힘들다?

여자 아나운서들의 짧은 치마 때문에 방송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일본 시청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아나운서들이 미니 스커트나 핫팬츠 등을 입고 나와 시청자들을 흥분시킨다'고 불만 아닌 불평을 늘어놓았다.

실제로 최근 젊은 아나운서들은 시청률을 의식하 듯, 경쟁적으로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비단 예능 프로그램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스포츠 선수 인터뷰나 뉴스 보도 시간에도 여자 아나운서들의 짧은 치마가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보기에는 시원하고 화사해보인다"면서도 "정작 프로그램 내용이나 중요 장면 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프레스원ㅣ中日뉴스 미디어( www.press1.co.kr )]


2010년 6월 4일 금요일

이선화

[Tokyo Hot] n0541 HD 720p Korean Meat Urinal - Sunha Yi [10.06.01]

이선화 n0541
신장: 170cm
스리 사이즈: B88(D), W58, H88
취미: 공부
이상형: 부드러우면서 육체적으로 강한남자
좋아하는운동: 요가
좋아하는연예인: 이병헌
좋아하는 음식: 일식
직업: 학생, 모델
특기: 배구 (전국대회 출신)

2010년 4월 15일 목요일

사무실서 몰래 즐기는 게임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하루 아홉시간 사무실에서 모니터와 마주앉아 씨름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잠시 쉬어가는 방법을 제공해준다. 바로 각종 게임들이다. 인터넷을 서핑해보면 업무에 지친 사람들이 잠깐씩 짬을 내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쉬운 게임들이 제법 눈에 띈다. 다만 표정 관리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에 열중하면 주변 동료들은 분명 당신이 업무에 푹 빠져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이폰 게임 최강자, 위 룰 (we rule)
얼마 전 미국 앱스토어에 공개된 소셜네트워크게임 위 룰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도시건설 PC게임 '심시티'와 닌텐도 DS '동물의 숲'을 혼합해놓은 듯한 이 게임은 사용자가 각자의 성을 짓고 영지를 확장시키며 부유한 왕국을 건설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을 실행하면 먼저 영지와 작은 성이 주어진다. 여기에 밭을 갈고 상점을 열어 수익을 내 각자의 '왕국'을 크게 키워가는 것이다. 또한 게임 속 화폐인 '모조(Mojo)'를 이용하면 작물을 재배하거나 건물을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 게임의 강점인 이용자들간의 교류를 극대화한 것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위 룰'에서는 서로의 아이디를 등록한 뒤 다른 왕국을 방문해 구경하거나 상점에 주문을 넣을 수 있다. 돈이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의 왕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위 룰'은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결합해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트위터에서 '위 룰'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거나 서로의 아이디를 등록하자는 글을 쉽게 볼 수 있고 '위 룰'을 즐기는 트위터 이용자 모임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게임과 함께 인간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셈이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한다면 사무실 내 암묵적 유대감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미국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음은 이미 운동장에

인터넷 스포츠 게임 역시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점퍼 포 골포스트2'( http://www.mousebreaker.com/games/jumpersforgoalposts/play.php )는 구동이 빠른 플래시 게임으로 정통 스포츠게임의 격식과 중독성을 함께 갖췄다. 게임 아이디를 등록하면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원하는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기초적인 슈팅 연습을 레벨 3까지 통과해야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플래시 게임이지만 그래픽과 조작감이 뛰어난 편. 역시 소셜네트워크게임 기능도 갖추고 있어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를 불러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골프 게임인 '루믹스 월드 골프'( http://www.gamenet.com/game/lumixworldgolf/ )도 추천할 만하다. 전세계 각지에서 즐기는 골프를 컨셉으로 한 이 게임은 이스터 섬과 시드니 항구에서 연습하는 기초 코스를 거쳐 다양한 경치를 배경으로 플레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로지 마우스만으로 골프공을 컨트롤하는 게임으로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중독성이 엄청나다.

골프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니퍼트 2( http://www.newsandentertainment.com/zFminiputt2.html )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플래시 게임에 비해 그래픽은 좀 떨어지지만 더 정교하고 세련된 플레이를 제공한다. 여러명이 다 같이 플레이하며 사무실 내 골프대회를 여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팁이다.